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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경우의 수다. 6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홈팀 콜롬비아와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2011년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콜롬비아전 승리다. 2승1패를 거둔다면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만약 같은 시각 열리는 프랑스-말리전에서 프랑스가 승리한다면 한국, 콜롬비아, 프랑스가 모두 2승1패로 동률을 이룬다. 한국이 골득실차와 다득점 등에서 밀리며 조3위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와일드카드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비겨서 1승1무1패(승점4)가 되면 프랑스-말리전 결과를 봐야한다. 프랑스가 지면 말리와 함께 1승2패가 된다. 이 경우 한국은 조2위를 확정지어서 16강에 진출한다. 만약 프랑스가 비기면 한국과 동률이 되면서 골득실차 등을 따져봐야한다. 여기서 한국이 조3위로 내려앉는다면 다른조 3위팀의 성적을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프랑스가 말리에게 이기면 한국은 무조건 조3위가 된다. 역시 다른조를 봐야 한다.
프랑스가 말리와 비기거나 이기면 한국은 조3위를 확정짓게 된다. 다른 조3위팀 성적과 비교해야 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