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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 때 일본대표로 활약했던 수비수 마쓰다 나오키(34)가 훈련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일본축구리그(JFL·3부리그) 마쓰모토 야마가FC 소속인 마쓰다는 2일 오전 10시쯤 나가노현 마쓰모토시 훈련장에서 연습 중 갑자기 넘어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마쓰모토 소방당국에 따르면 의식을 잃은 마쓰다는 심장마사지를 받았으나 심폐기능이 정지됐다. 교도통신은 열사병으로 보여진다고 보도했다.
2000년 처음 A대표로 발탁된 마쓰다는 2005년까지 A매치 40경기에 출전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