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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축구대표팀은 일본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원정 1차전을 치를 수 있을까.
지난해 일본정부는 북한여자대표팀의 일본 입국을 불허한 바 있다.
오구라 일본축구협회장은 1일 일본언론을 통해 11월 15일 원정경기와 9월 2일 홈경기 모두 정상적으로 치르고 싶다고 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이 있지만, 월드컵 예선은 이와 상관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일본축구협회는 조 추첨이 끝난 직후에 북한전 경기 장소를 도쿄 인근 사이타마 스타디움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