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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올스타전이 열려 축제의 한마당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봉사활동이 선수들에게 배움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별들의 축제가 열리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들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면서 "하지만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선수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불편한 몸을 가졌지만 순수하게 축구를 사랑하는 곰두리 축구단을 만나면 축구에 대한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고 했다. 이어 "나도 예전에 한 두번 곰두리 축구단과 만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선수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세상에 눈을 뜨고, 경쟁이 아니라 남을 위한 배려를 배우라는 의미였다.
파주=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