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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네이터' 차두리(31·셀틱)이 프리시즌 인터밀란전에서 선발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차두리는 후반 5분 인터밀란 수비수가 다리를 향해 강한 태클을 가하자 와 언정을 벌이기도 했다. 평소 좀처럼 흥분하지 않는 차두리지만 큰 부상을 입을 위기였기 때문에 강하게 항의의 메시지를 전했다. 몸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일촉즉발 위기였다.
한편,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하이버니안과의 개막전에서 개막 축포를 터뜨린 기성용(22)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