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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브루스 감독 "지동원 곧 골 넣을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7-29 08:51 | 최종수정 2011-07-29 08:52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다시한번 지동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빌레펠트와의 친선경기에서 잘 풀리지 않는다는 듯 그라운드를 응시하는 지동원. 사진제공=선덜랜드

"지동원도 곧 골을 넣을 것."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이 지동원(20)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브루스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선덜랜드 일간지 선덜랜드 에코를 통해 "세세뇽과 위컴이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과 기안도 골을 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세세뇽과 위컴은 28일 킬마녹과의 친선경기에서 나란히 골맛을 봤다. 에이스 기안과 새로 영입된 지동원은 아직 프리시즌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브루스 감독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선덜랜드 에코는 선덜랜드가 보유한 4명의 공격수를 판타스틱4라 부르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브루스 감독 역시 "우리가 보유한 4명의 공격수는 다음시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다. 프리시즌이 그 시작이다"며 새로운 공격진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선덜랜드는 지난시즌 대런 벤트를 애스턴 빌라로 떠나보낸 뒤 프레이저 캠벨 등의 부상이 겹치며 공격수난에 시달렸다. 올여름 위컴, 지동원 등 공격진에 대한 대대적인 보강에 나서며 새로운 시즌을 대비중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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