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천석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포항은 28일 배천석이 6개월간 일본에서 경험을 쌓는다고 밝혔다. 배천석은 포항의 유스팀인 포철공고를 졸업한 뒤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에 우선 지명됐다. 이후 숭실대로 보내져 경험을 쌓고 있었다.
포항은 "숭실대와 이야기가 됐다"면서 "일본에서 경험을 쌓은 뒤 돌아오기로 합의했다. 내년에는 포항에서 뛰어야 한다.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임대 뒤 완전 이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선을 그었다. 포항은 2012년 시즌 배천석을 데려올 계획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