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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인 부산교통공사 감독은 수원시청이 싫을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실업축구 정규리그에서 김창겸 감독의 수원시청과 11번 싸워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3무8패. 지독한 수원시청 징크스를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부산교통공사와 수원시청이 29일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6라운드에서 만난다. 부산교통공사 홈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맞대결한다. 부산교통공사는 박 감독의 두 아들 박승민 박혁순 형제가 중원싸움을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시청은 이번 시즌 8골을 기록중인 공격수 김한원의 득점포에 기대를 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김해시청-대전한국수력원자력(김해종합)
부산교통공사-수원시청(부산구덕·이상 29일 오후 7시)
용인시청-목포시청(용인축구센터)
인천코레일-충주험멜(인천W보조·이상 30일 오후 4시)
고양국민은행-안산할렐루야(고양종합)
천안시청-울산현대미포조선(천안축구센터)
강릉시청-창원시청(강릉종합·이상 30일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