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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첼시 대신 '제2의 드로그바' 루카쿠 영입하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7-24 15:58 | 최종수정 2011-07-24 15:58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 사진캡처=데일리미러 홈페이지

아스널이 '벨기에의 드로그바' 로멜루 루카쿠(18·안더레흐트)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루카쿠는 17세의 나이에 벨기에 리그 득점왕을 거머쥔 유럽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이다. 18세의 나이지만 이미 벨기에 대표팀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있다. 파워풀한 플레이와 탁월한 결정력으로 드로그바의 후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루카쿠는 1700만파운드(약 290억원)에 첼시행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였다.

그러나 아스널이 루카쿠 영입에 나서며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스널이 유망주 육성의 대부인 아르센 벵거 감독을 앞세워 루카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여러차례 루카쿠의 재능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아스널은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와 함부르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니클라스 벤트너를 방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공격진의 한자리가 빈다. 이에 아스널은 1군에서 뛸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과 벵거 감독이 니콜라스 아넬카와 티에리 앙리 등 유망 스트라이커들을 성공적으로 키워냈다는 점을 앞세워 루카쿠의 마음을 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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