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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토레의 행선지는 첼시, 맨시티, 로마 중 하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7-24 15:11


올여름 팔레르모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하비에르 파스토레. 사진캡처=코파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여름시장 최대어 중 하나인 하비에르 파스토레(팔레르모·22)의 행선지가 좁혀지고 있다.

마우리지오 잠파리니 팔레르모 회장은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스포츠전문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첼시, 맨시티, AS로마 중 누가 유리한지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며 세팀 중 파스토레의 행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힌트를 줬다. 잠파리니 회장은 이번주 유럽의 톱클럽으로부터 4500만유로에 해당하는 오퍼를 받았다고 한 바 있다.

잠파리니 회장은 이어 "이적 막바지에 와있다. 진짜 마음에 드는 제안이 올때, 우리는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며 4500만유로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파스토레의 공백에 대해서도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팔레르모를 맡았을때, 파스토레가 떠날 것임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뛰어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조십 일리치치는 파스토레의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선수"리고 말했다.

파스토레는 지난시즌 41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세리에A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뽑혀 2011년 코파아메리카에도 출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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