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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에 빠진 상주 상무가 23일 제주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승리기원 고사를 지냈다.
이 자리에는 이재철 단장을 비롯해 김태완 감독대행과 코칭스태프, 선수단, 구단 직원들이 전원 참석했다.
주장 김영삼은 "최근 부진한 성적때문에 상주팬들에게 너무 죄송스럽다. 고사까지 지내며 성원해주신 팬들에게 승리로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철 단장은 최근 "6연패 하면서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뭉치는 힘이 있다. 힘이 있어 우리는 결코 두렵고 무서울 것이 없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희망과 용기를 갖고 군인정신으로 무장하자"고 선수단에게 말했다.
한편, 상주는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을 위해 승용차, 에어컨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경기 후에는 여름 밤을 수 놓을 불꽃쇼도 진행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