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력 보강이 절실한데, 국내 선수 영입은 쉽지 않다.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하거나, 검증된 용병을 다른 팀으로부터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할 수밖에 없다.
|
울산은 21일 현재 정규리그 9위다. 지난 겨울 설기현과 곽태휘 송종국 등을 영입해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울산이다. 그랬던 울산이 시즌 내내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늘 공격력이 아쉬웠다.
|
지난해 경남에 입단한 루시오는 42경기에 출전해 21골-13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10경기에 나서 6골-3도움을 마크했다.
루시오는 21일 메티컬 테스트를 거쳐 22일 팀에 합류한다. 8월 6일 FC서울과의 홈경기를 통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올시즌 외국인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최근 미드필더 매그넘,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공격수 나지를 퇴출했다. 울산은 수비형 미드필더 에스티벤과 수비수 비니시우스, 루시오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