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둘리' 박진섭(34)이 내셔널리그(실업축구) 울산현대미포조선에 입단했다.
2002년 K-리그에 데뷔했던 박진섭은 울산 현대, 성남 일화, 부산 아이파크에서 9년 동안 뛰었다. 284경기에서 3골 27도움을 기록했다. A대표로는 35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은 박진섭을 포함 34명이 1차 추가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 출신 조원광은 천안시청, 강원FC 출신 장혁진은 강릉시청 유니폼을 입었다. 이 선수들은 23일 벌어지는 15라운드부터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추가등록 마감은 다음달 2일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