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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카를로스 테베스(27)의 친정팀 코린티안스 복귀를 허락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한국시각) 로베르토 만시니 맨시티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맨시티가 코린티안스와 테베스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1년 코파아메리카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던 테베스는 현지에 머물며 코린티안스와 세부 계약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린티안스는 테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3900만파운드(약 666억원)를 맨시티에 제시했었다.
테베스를 떠나보낸 맨시티는 공백 메우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체자는 테베스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23)가 꼽히고 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