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U-12팀은 '칠십리 2011 춘계전국유소년연맹전' 우승팀 자격으로 캉카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예선전부터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과시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결승에서는 터키 대표로 출전한 라이트 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눌렀다. 포항 U-12팀은 창단 후 첫 해외 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호주 캔버라에서 매년 개최되는 캉카컵은 1991년부터 열린 세계적인 유소년 대회로 호주 및 영국, 덴마크, 뉴질랜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팀들이 참석하는 권위있는 대회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