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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 최종명단 확정, 유럽파는 이용재 뿐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7-14 09:37


이광종 감독 스포츠조선DB

이광종호의 마지막 21명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말 콜롬비아에서 열리게 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21명을 14일 밝혔다.

K-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8명이고 유럽파는 이용재(낭트) 한명 뿐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지동원(선덜랜드) 남태희(발랑시엔) 손흥민(함부르크) 석현준(흐로닝언) 등 나머지 해외파들은 소속팀의 반대로 참가가 일찌감치 무산됐다. FIFA U-20 월드컵은 FIFA A매치 데이에 들어있지 않아 강제 차출을 할 수 없다.

한국은 강호 프랑스, 개최국 콜롬비아, 아프리카의 복병 말리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일부터 파주에서 체력과 전술훈련, 산소방 시설을 이용한 고지대 적응훈련을 전개해온 한국은 7일부터 미국 콜로라도 덴버(1600m)에서 적응훈련을 거치고 24일 현지에 들어간다. 31일 말리와 1차전, 다음달 3일 프랑스와 2차전, 6일 콜롬비아와 3차전에 나선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2011 FIFA U-20 월드컵 최종명단(21명)

▲GK= 노동건(고려대) 김진영(건국대) 양한빈(강원)

▲DF= 장현수(연세대) 임창우(울산) 김진수(경희대) 황도연(전남) 민상기(수원) 이주영(성균관대)


▲MF= 김경중(고려대) 남승우(연세대) 문상윤(아주대) 이기제(동국대) 백성동(연세대) 최성근(고려대) 김영욱(전남) 이민수(한남대) 윤일록(경남)

▲FW= 이용재(낭트) 이종호(전남) 정승용(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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