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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프리시즌 첫경기 후보명단, 경쟁자 영 선발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07-14 09:16


맨유 박지성(오른쪽). 스포츠조선DB

박지성(30)이 맨유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보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력한 포지션 경쟁자 애슐리 영(26)은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14일(한국시각) 미국 보스턴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투어의 일환인 2011년 월드풋볼챌린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번 경기는 내달 7일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전 열리는 준비 차원이다.

이날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최전방 투톱에 루니와 베르바토프를 뒀다. 좌우 측면 공격에는 애스턴 빌라에서 둥지를 옮긴 애슐리 영과 나니를 출전시켰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마이클 캐릭과 안데르손을 내세웠다.

포백수비라인은 하파엘-비디치-에반스-파비우로 구성했다. 판 데르 사르 골키퍼가 은퇴한 자리에는 노르웨이 출신 안데르스 린데가르트가 나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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