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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베컴 "무리뉴 감독은 천재"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7-11 09:31


데이비드 베컴이 "조제 무리뉴 감독은 천재"라고 극찬하고 나섰다. 스포츠조선DB

"무리뉴 감독은 천재."

데이비드 베컴(36·LA갤럭시)이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능력을 칭찬하고 나섰다. 11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베컴이 레알 마드리드에 성공을 안겨줄 적임자로 무리뉴 감독을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2006~2007시즌에는 에이스로 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프리메라리가 우승컵을 안겨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뒤늦게 베컴에 재계약 제의를 했지만, 미국 LA갤럭시로의 이적을 막을 수 없었다.

베컴은 무리뉴 감독의 힘이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코치 중 하나를 갖고 있다. 무리뉴는 천재다. 그가 이끈 모든 팀에서 이를 증명해냈다"고 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강력한 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시즌 바르셀로나에 밀려 스페인 국왕컵 우승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맡은 팀들은 2년차부터 제궤도에 올랐다며, 누리 사힌, 하밋 알틴톱, 파비우 코엔트랑 등을 영입하며 새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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