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총재, 11일 승부조작 재발 방지 종합 대책 발표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스포츠조선DB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다시 나선다.

정 총재는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최근 검찰이 발표한 승부조작 2차 수사 결과에 따른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프로연맹 부회장, 분과 위원장, 단장 및 감독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 총재는 지난 5월말 승부조작 파동이 처음 터졌을 때도 머리를 숙였었다. 당시 정 총재는 책임을 통감하고 승부조작의 근원을 뿌리 뽑겠다고 했다. 하지만 K-리그 중단은 없다고 못 박았다. 노주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