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일본 차세대 에이스 우사미, 바이에른 뮌헨 이적 확정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06-27 10:42 | 최종수정 2011-06-27 10:42


사진캡처=감바오사카 홈페이지

일본 올림픽대표 출신 우사미 다카시(19)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했다.

우사미가 최근까지 활약했던 J-리그 감바 오사카는 27일 뮌헨과의 이적 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과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일본 언론들은 3억엔(약 39억원)의 이적료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이 될 것으로 전망해 왔다. 3억엔은 지난해 여름 FC도쿄에서 체세나로 이적한 나가토모 유토(25·현 인터 밀란)가 기록한 2억엔(약 26억원)을 뛰어넘는 일본 선수 해외 진출 최고 이적료다. 감바 오사카와 우사미는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뮌헨행 세부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우사미는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바람몰이를 했다. 일본 축구계는 혼다 게이스케(25CSKA모스크바)와 가가와 신지(22도르트문트)를 뛰어넘는 재능을 갖고 있다며 차세대 에이스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A대표팀에도 소집되어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 앞에서 기량을 시험 받았다. 하지만, 올림픽대표팀 소집기간에 가진 연습경기에서 교체에 불량한 태도를 보여 퇴출되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