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기에는 수비력을 개선해야 합니다."
60%가 넘는 볼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쟁취하지 못했다. 최 감독은 "선제골을 허용한 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데얀이 동점골을 넣어 역전에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여효진의 경고 누적 퇴장과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무너졌다. 상대의 밀집수비에 선수들이 조급해하지 않았나"라며 이날 경기를 분석했다.
당장 서울은 29일 경남과의 리그컵을 치른 뒤 다음달 3일 선두 전북을 상대해야 한다. 이에 최 감독은 "크게 부담받을 이유는 없다. 적진에선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준비를 좀 더 하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암=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