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축구 전용구장 숙소 입촌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축구 전용구장 숙소 입촌. 사진제공=스포츠토토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22일 오전 11시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 선수단 입촌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선수단 입촌식에는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와 제천시 최명현 시장, 제천시 최종섭 시의회의장 등 많은 관계자 분들이 참석해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축구전용구장인 '제천시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 마련된 선수단 숙소에는 천연 잔디 구장과 인조 잔디 구장으로 구성돼 있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전략회의실과 의무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세미나실,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김태근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시설을 갖춘 축구 전용구장을 마련해 준 충청북도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의 축구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를 연고로 하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Fun(선수들도 관중들도 즐거운 팀), Fair(공정하고 평등한 스포츠 정신을 지키는 팀), Future(행복하고 위대한 내일을 꿈꾸는 팀)라는 모토 아래 2011년 3월에 창단, 현재 WK리그(여자실업축구)에 참여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