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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긱스, "여보, 치료받을께 용서해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12 11:28


결혼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섹스중독증 치료를 받기로 한 라이언 긱스. 스포츠조선DB

'불륜남' 라이언 긱스(38·맨유)가 아내 스테이시(32)와의 결혼 생활을 이어 가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세웠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긱스가 무너진 가정 생활을 재건하기 위해 '섹스 중독증'을 치료하기로 자청했다고 보도했다. 더선에 따르면 긱스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지금 전문가의 의학적 도움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스테이시는 용서를 빌며 재활을 약속한 긱스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스테이시는 절친한 지인에게 "긱스는 내 도움이 필요하다. 치료를 약속한 만큼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또 긱스가 이모겐을 사랑한 적이 없고 나타샤(28)에 대해서도 "그녀는 거짓말쟁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긱스는 '미스터 클린'이란 명성에 금이 갔다. 8년간 동생 로드리 긱스(34)의 아내인 나타샤와 간통을 해왔으며, 모델 이모젠 토마스(29)와도 불륜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사부인인 나타샤의 엄마에게도 추파를 던진 것으로 알려지며 체면을 구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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