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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출신 프랑스리거 정조국(27·오세르)과 박주영(26·AS모나코)이 상암벌에 떴다.
서울은 하프타임에 이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활약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소개했다. 꽃다발도 선사했다. 둘은 팬들을 향해 소감을 전했다.
박주영은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았는데 변함없이 많은 분이 성원해 줘 기쁘고 즐겁다. 팬들의 많은 응원이 있어야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더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조국도 "집에 온 것처럼 편하다.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설레고 흥분된다. 열심히 FC서울을 응원하겠다"며 밝게 웃었다.
하프타임 이벤트로 캐논슛 이벤트에도 참가했다. 팬 4명이 함께했다. 박주영과 정조국 팀으로 나뉘어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박주영 팀이 승리했지만 둘의 대결에서는 정조국이 웃었다. 122km/h의 속도로 114km/h의 박주영을 눌렀다.
둘은 팬들에게 친필 사인볼을 선물하는 것으로 친정 나들이를 끝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