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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가토모 자서전 하루 1만부씩 팔려 베스트셀러 1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6-02 10:32 | 최종수정 2011-06-02 10:34


카타르아시안컵에서 손흥민과 볼을 다투는 일본의 나가토모(오른쪽). 스포츠조선 DB

2010~2011시즌 유럽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일본 축구선수들이 서점가에서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5월 25일 발간된 일본대표팀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25·이탈리아 인터 밀란)의 자서전 '일본남아'가 5월 29일까지 4만8000부가 팔렸다고 2일 보도했다. 하루 1만부씩 나간 셈이다. 스포츠닛폰은 '일본남아'가 오리콘 책 종합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운동선수가 쓴 책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드필더인 하세베 마코토(27·독일 볼프스부르크)가 쓴 '마음을 정돈하다. 승리를 이끌기 위한 56가지 습관'은 5위에 랭크됐다.

나가토모는 지난해 7월 J-리그 FC도쿄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체세나로 이적했다. 지난 1월 카타르아시안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나가토모는 대회 직후 인터 밀란으로 임대됐다.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고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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