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2011시즌 유럽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일본 축구선수들이 서점가에서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5월 25일 발간된 일본대표팀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25·이탈리아 인터 밀란)의 자서전 '일본남아'가 5월 29일까지 4만8000부가 팔렸다고 2일 보도했다. 하루 1만부씩 나간 셈이다. 스포츠닛폰은 '일본남아'가 오리콘 책 종합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나가토모는 지난해 7월 J-리그 FC도쿄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체세나로 이적했다. 지난 1월 카타르아시안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나가토모는 대회 직후 인터 밀란으로 임대됐다.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고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