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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아영이 즐거운 토요일 밤을 선물했다.
김아영은 홍현희와 콤비를 이룬 즉석 상황극에서 차진 연기력은 기본, 재치 넘치는 입담을 마음껏 펼쳐 유쾌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이를 통해 본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이어 김아영의 가지각색 호들갑(?)을 엿볼 수 있는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마스크팩을 붙이며 하루를 시작, 자신만의 여러 루틴을 행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또한 김아영은 집중력을 높이고자 매일 물구나무를 선다고. 그는 능숙하게 물구나무 자세를 취해 스튜디오를 감탄으로 물들였지만, 이내 타임 타이머를 맞추지 않은 허당 같은 면모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김아영은 평소 멘탈 케어를 책임지는 오프(OFF) 매니저인 친오빠를 만나 유니콘 남매 케미를 발산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다가도, 서로를 위하는 돈독한 남매애로 안방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특히 오빠를 향한 김아영의 사랑은 한없이 따뜻했다. 그는 자신이 사용하던 휴대폰을 쓰고 있는 오빠의 상황을 세심하게 기억해 두었다가, 업무에 필요한 신형 휴대폰과 진심을 담아 쓴 편지를 깜짝 선물한 것. 김아영의 오빠 역시 애정 어린 답장을 보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아영은 새해 첫 예능 나들이를 무사히 마쳤다. 그가 발산한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밝은 에너지는 웃음을, 친오빠와의 남다른 관계성은 훈훈함을 전하는 데 성공한 것. 팔색조 같은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 덕분에 출연진과 시청자는 '아영앓이'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아영은 주인공으로 나선 영화 '히트 히트 히트'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그가 이어갈 다양한 연기 활동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