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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子 배우 데뷔 결심, 하정우 넘어야지" 초2에 벌써 연예인 욕심 ('아빠는꽃중년')[종합]

김수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05 23:18 | 최종수정 2024-12-05 23:34


"신현준 子 배우 데뷔 결심, 하정우 넘어야지" 초2에 벌써 연예인 욕심…

"신현준 子 배우 데뷔 결심, 하정우 넘어야지" 초2에 벌써 연예인 욕심…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신현준의 가족들이 모두 모여 광고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7세 꽃중년' 신현준과 12세 연하의 아내 김경미가 삼남매 민준-예준-민서와 함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신현준은 "오늘은 진짜 감사해야 되는 날이다. 오늘 더욱 감사하다. 너희들 광고 들어왔어"라고 아이들에게 알렸다. 김구라는 "이게 가족예능의 꽃이다"라며 축하했다.

신현준은 "모두가 다 아는 브랜드, 의류광고가 들어왔다. 먼저 일을 하는 입장으로 말을 드리자면 저희가 피해를 주면 안되지 않냐. 저희가 아주 큰 브랜드의 광고 모델이자 얼굴이 되는 거다. 그리고 저만 화보 경험이 있는데 메인모델은 아이들인 상황이다"라며 기쁨과 동시에 우려를 표했다.

"광고가 뭔지 아냐"는 아빠에 민준이는 "TV볼 때 방해하는 녀석"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현준은 "광고는 너희가 출연료를 받고 계약서를 작성하고 하는게 광고 촬영이다. 오늘 찍는게 전국 매장에 다 붙는다. 그래서 잘해야 한다"라 다독였다. 아내 김경미 역시 긴장한 모습. 이에 김용건은 "그래서 30억 원 받았다는 말이 나왔구나"라고 했다.


"신현준 子 배우 데뷔 결심, 하정우 넘어야지" 초2에 벌써 연예인 욕심…
신현준은 "오늘 두꺼운 옷을 많이 입고 여러가지 옷을 입으니까 맘에 안드는 색이 있어도 잘 입어줘야 한다"라 했고 엄마는 "거기서 찡찡거리지말고 프로답게 해야 한다"라고 긴장감을 줬다.

촬영장에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벤트가 꾸며졌다. 직원들은 웰컴 선물까지 준비하며 아이들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지난번 가족사진을 찍어줬던 사진작가가 오늘 또다시 만났다.


광고주는 "어쩜 저렇게 아름다운 가정이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사랑 많이 받은 아이들이 저렇게 막 뛰어노는 모습이 좋았다. 너무 인가한 아빠와 저는 경미씨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라 했다. 김용건은 "거봐라. 사람들 보는 게 다 똑같다. 결국 경미씨 덕에 광고를 찍은 거다"라 했다.

엄마 김경미는 "너 자꾸 찡찡대고 아빠 힘들게 하면 엄마랑 저기 다녀와야 해. 아빠가 잘해줄 때 너도 잘해"라고 경고했고 민서는 "네"라며 눈물을 닦았다. 신현준은 "마음은 아프지만 순조로운 촬영을 위해 훈육할 수 밖에 없었다"라 설명했다.


"신현준 子 배우 데뷔 결심, 하정우 넘어야지" 초2에 벌써 연예인 욕심…
프로 아빠 신현준의 도움을 받아 촬영은 순조롭게 흘러갔다. 하지만 지친 민준이는 잠에 들었다가 눈물을 터르렸다. 신현준은 "아빠는 정확하잖아. 너 너무 잘하고 있어. 민서 찍을 šœ도 그렇고 다 민준이를 칭찬해주고 있지 않냐. 마지막이니까 힘내자. 너 좋은 추억 만드는 거 좋아하잖아. 사진으로 남는 거니까 이거 잘 찍어서 우리 팬드폰 메인사진으로 해두자"라고 다독였다. 결국 민준이는 아빠의 품에 안기며 기분을 풀었다.

신현준은 "너네 이번 광고가 너무 좋은 이미지가 돼서 또 들어오면 할 거냐"라 물었고 예준이는 "아니오"라 답했지만 민준이는 "네!"라 했다. 민준이는 "유명해지고 싶어요. 아빠처럼"이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현준은 "이런 얘기를 처음 들었다"며 "너 아빠처럼 되고 싶어? 진짜? 배우 되고 싶어?"라 물었다. 민준이는 "배우까지는 아니지만 아빠처럼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 해 아빠를 울컥하게 ?다.

신현준은 "저는 김용건 선생님이 되게 부러웠다. 아빠가 하는 일을 아들이 하는게 멋있어보인다.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진 않지만 세 사람 중 하나는 하정우가 돼야하지 않나 싶다"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김용건은 "하정우의 벽을 넘어야지"라며 응원했다.

일주일 후 브랜드 매장에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화보 사진이 전시됐다. 신현준 가족은 완성된 사진을 보러 매장을 찾았고 가득한 사진들에 기뻐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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