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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주전 유격수 발돋움에 결혼까지.
2014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NC 다이노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태진. NC 시절부터 컨택트 능력과 빠른 발로 주목받았고, 내-외야를 넘나드는 수비력으로 '유틸리티 플레이어' 역할을 했다.
2015년 경찰에서 군 복무를 하며 퓨처스 타격왕을 차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19 시즌 123경기 103안타를 치며 제대로 얼굴을 알렸고, 2020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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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분위기면 내년 시즌에도 개막전 주전 유격수는 김태진이 될 전망. 가정을 꾸리게 되면서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질 듯 하다.
김태진은 "항상 옆에서 내조를 잘해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 가정을 이루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