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스테방 윌리앙이 또 대단한 활약을 펼쳐보였다.
팽팽한 승부의 균형은 무너지지 않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그대로 1대1로 종료될 것 같았던 후반 45분 팔메이라스가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다소 먼거리였지만 이스테방이 프리킥 키커로 준비했다. 이스테방의 발을 떠난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
|
이스테방은 네이마르와 다르게 우측 윙포워드로 뛴다. 왼발잡이 윙어로 우측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왼발 킥력이 매우 위력적이다. 브라질 유망주답게 화려한 드리블 실력도 가지고 있다. 드리블 실력이 뛰어나지만 이기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도 아니다. 동료들을 활용해주는 어시스트 능력마저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