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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지효가 코미디언 박나래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진짜 힘들었던 경험이 코로나 격리할 때였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입틀막하며 동조했다. 지효는 "당시 죽을 거 같았는데, 집에서 혼자 버피하고, 가사 쓰고, 집 대청소를 했다"며 "음악방송 첫 주 때 걸렸는데, 춤 까먹을까 봐 애들 직캠 보면서 계속 따라추는 등 집에서 생쇼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런 지효의 모습에 박나래는 "너 진짜 파워 E다. 나도 그때 청소도구 다 사고, 이것저것 다 끄집어내곤 했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그 가운데 박나래는 "고등학교 때 별명이 박보살이었다"라며 지효에게 타로점을 봐주기도. 지효는 "아무래도 앨범을 앞두고 있으니까 잘 되는지 너무 궁금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트와이스는 오는 6일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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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나래는 "외부에서는 '이번 신곡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이라고 평가한다. 결과적으로 되게 새로운 감정이 들 거고, 새로운 사람들이 트와이스 노래에 대한 접근이 더 쉬워질 거라고 한다"라고 해석했다. 박나래의 리딩이 끝나자 지효는 "도사님"이라며 "전체적으로 잘 맞았고, 원하는 대로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경외의 눈빛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유튜브 채널 '나래식' 13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되는 가운데, 배우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