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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을 향한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3일(한국시각) '캐러거가 홀란을 놀렸다'라고 홀란에 대한 캐러거의 혹평을 조명했다.
하지만 아스널전 이후 홀란의 분위기가 꺾였다. 리그 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 후 상대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에게 "겸손하게 있어라"라는 충격적인 언행을 하고 나서, 리그에서 본인의 골 결정력이 겸손해진 모습이다. 아스널전 이후 리그 8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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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에 대한 조롱도 등장했다. 트리뷰나는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버질 판다이크를 극찬했다. 그는 이런 경기력이 판다이크가 EPL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것을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EPL 레전드인 캐러거는 "판다이크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엘링 홀란을 마치 알프-잉에 홀란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라며 홀란이 아닌 평범한 선수였던 홀란의 아버지 수준으로 보이게 막았다고 평가했다. 홀란으로서는 굴욕적인 말일 수밖에 없다.
한편 홀란에 대한 EPL 레전드의 조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으로부터 "지금 그는 거의 리그2(4부 리그) 선수나 마찬가지다. 그는 뛰어난 스트라이커지만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경기력을 보완해야 한다"라며 강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