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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카이리 어빙? 필요없어!"
ESPN은 '자말 머레이가 2021년 십자인대부상을 받지 않았다면, 훨씬 더 빨리 우승 반지를 차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부상 이후 머레이는 트레이드에 대해 우려했지만,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며 '실제 머레이에 대한 트레이드 논의는 2017년에 있었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카이리 어빙과 자말 머레이의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당시 어빙은 절정의 기량이었고, 머레이보다 훨씬 더 가치가 높아 보였다. 하지만, 덴버는 단호하게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당시를 회상한 덴버 너게츠 측은 '머레이가 요키치 옆의 완벽한 포인트가드로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자신의 선수를 과대 평가하는 것과 단기적 결과를 ?는 너무 공격적인 것 사이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고 했다.
덴버는 머레이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했고, 결국 요키치와 함께 팀 우승을 이끌었다. 게다가 어빙의 미래 가치가 매우 '불투명'하다는 부분도 정확히 파악했다.
어빙은 이후 보스턴으로 이적했고, 브루클린을 거쳐 댈러스에 있다. 보스턴에서 실패했다. 브루클린에서도 실패했고, 올 시즌 중반 합류한 댈러스에서도 루카 돈치치와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는다.
게다가 코트 외부 이슈로 자신 뿐만 아니라 팀 케미까지 망가뜨렸다. 특히 브루클린 시절에는 백신접종 거부, 인종차별주의적 SNS물 게시, 공개 트레이드 요구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