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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이유, 최강창민, 다비치를 비롯해 장성규와 솔비까지 스타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최강창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멤버로, 2017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 해당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45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5월 환아들을 돕기 위해 5500만원, 같은 해 연말에도 추가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7월에도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5000만원, 11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사업에 7000만원을, 연말 한부모 가정 아동들에게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 선행을 이어왔다.
다비치도 선행에 동참했다.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해 12월 진행됐던 '2019 다비치 콘서트'의 MD사업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 굿네이버스 협력시설 아동의 재능 지원 및 퇴소 아동의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다비치는 "어린이날을 맞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 어떤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맘껏 꿈꾸고 당당하게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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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익광고 수익금 전액을 연세세브란스 병원에 기부했다. 소유진의 기부금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아들과 가족들의 치료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방송인 장성규도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6000만원을 후원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3살 딸을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만든 20대 엄마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받은 기사를 올리며 "최근 저를 가장 화나고 슬프게 했던 기사다. 하준이를 만난 이후로 아이 관련 기사가 마음이 더 쓰이더라. 우리 아이들에게 저런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 그러던 중 그토록 원했던 둘째가 생겼고,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일이 있다.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자. 어린이날을 맞아 다짐했던 마음을 작은 실천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솔비는 어린이날을 맞아 4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솔비와 경동원은 2014년 인연을 맺은 뒤 7년? 꾸준히 인연을 맺는 중이다. 그동안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했던 솔비는 크라우드 펀딩 수익금을 기부하며 어린이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뻗었다. 솔비의 기부금은 아이들이 더 나은 복지와 학습을 받기 위해 쓰일 예정. 솔비는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도 선생님도 모두 힘드실 것으로 생각된다.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밝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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