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전문 다국적 청과회사 스미후루코리아(www.sumifru.co.kr 대표 폴 쿠에켄)가 바나나 전염병에도 걱정 없는 자사의 프리미엄 바나나 브랜드 '네이처스 초이스'의 '바나플'과 '로즈바나나'를 선보였다.
'네이처스초이스 - 로즈바나나'는 원산지인 필리핀에서 전체 바나나 생산량 중 1% 미만을 차지하는 희소성이 높은 바나나이다. 필리핀 민다나오 섬 청정지역 내의 선별된 농장에서만 키워지는데, 이곳은 높은 고도(해발 600m 이상)와 함께,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큰 지역이다. 또 경사지로 이뤄져 배수가 원활해 바나나를 재배하는데 유리하다. 이 덕분에 24 brix 이상의 달콤함과 크리미한 식감을 자랑한다. 토코페롤(비타민E)이 다양 함유되어 있다.
스미후루코리아 차승희 마케팅 팀 과장은 "스미후루는 바나나 전문 다국적 청과회사로서 소비자들이 미처 몰랐던 다양한 바나나의 맛을 선보이고,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세계의 바나나 중 맛있고 우수한 품종을 발굴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나나는 최근 타임지가 발표한 16가지 힐링푸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바나나는 식이섬유와 칼륨, 비타민B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으며, 트립토판이란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근육 경련를 막아주는 마그네슘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운동선수들에게는 최고의 기력회복 음식으로 꼽힌다.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가 지난해 12월, 112세를 일기로 사망한 미국인 '잘루스티아노 산체스 블라스케스' 씨는 평소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바나나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