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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5대1로 꺾은 네덜란드가 2차전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후반은 난타전이었다. 후반 8분 호주가 앞서나갔다. 네덜란드의 다릴 얀마트가 페널티지역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주었다. 이를 밀레 예디낵이 성공시켰다.
네덜란드는 바로 따라잡았다. 후반 13분 데파이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23분 네덜란드는 데파이의 중거리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연승을 달린 네덜란드는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