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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결전지인 브라질 쿠이아바에 입성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가졌다.
홍명보호는 이날 훈련 뒤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를 출발, 이날 자정 쿠이아바에 입성한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브라질월드컵 조직위원회 측이 마련해 준 전세기를 타고 쿠이아바로 이동한다.
결전지 쿠이아바는 브라질 중서부에 위치한 인구 50만의 소도시다. 아침 기온은 18~20도지만,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길 정도로 무더운 날씨다. 특히 습도가 50%에 달해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드컵대표팀은 쿠이아바 현지에 도착해 한 차례 적응훈련을 갖고, 17일 러시아전이 펼쳐질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전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치를 계획이다. 18일 오전 7시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 운명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이구아수(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