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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성주가 첫 쇼케이스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 MC는 김성주가 맡았다. 김성주와 김태연은 TV CHOSUN '미스트롯2'로 인연을 맺은 사이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 MC가 처음이라는 김성주는 "오디션을 진행하다 보면, 나왔던 친구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어떻게 성장하는 지를 본다. 그 친구 중 하나가 쇼케이스 진행을 부탁하더라. 제가 쇼케이스는 진행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경험이 없기 때문에 웬만한 친구였으면 거절했을 것인데, 거절할 수 없는 친구가 부탁을 했다. 막내딸과 비슷한 나이다. 딸이 아빠한테 부탁하는데 거절할 수 없더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생 첫 쇼케이스 MC로 각오를 다졌다.
김태연과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성주는 "이 친구를 만난 게 1574일 전이더라. 2020년 12월 17일 너무 추운 날이었다. 최연소 어린이였는데, 9살처럼 안 보이더라. 굉장히 큰 눈이 더 동그라졌다.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노래 시작하니 언제 그랬냐는듯 준비가 된 무대를 보여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태연의 첫 정규앨범 '설레임'은 4월 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