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지진희가 부친상을 당했다.
서울성모장례식장에 따르면, 지진희 부친 지봉기 씨는 14일 세상을 떠났다.
큰아들로 상주에 이름을 올린 지진희는 현재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는 중이다. 아내 이수연 씨와 아들 영준 군, 의준 군도 함께 상주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1971년생인 지진희는 1999년 조성빈의 노래 '3류 영화처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영화 '수', '오래된 정원', '평행이론', '점쟁이들' 등, 드라마 '대장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봄날', '스포트라이트', '동이', '애인있어요', '60일, 지정생존자', '언더커버', '가족x멜로' 등에 출연했다.
지난 13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서는 한때 '국민배우'로 찬란한 영광을 누리고, 콘텐츠 제작사 '킥킥킥킥 컴퍼니'를 설립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지진희 역할을 맡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