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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의 아들 주안이가 이들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라고 전해 주목된다.
인터뷰에서 김소현은 "그동안 아들 주안이가 엄마인 제가 무대에서 죽는 모습을 보기 싫어해서 한 번도 공연을 보러 온 적이 없다"며 "이제는 어느 정도 크기도 했고, (본인이)공연을 보는 게 가능할 것 같다며 주말에 처음으로 친구들하고 공연을 보러 오겠다고 했다. 주말에 제가 200회차 공연을 올리게 되는데 여러모로 의미가 깊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소현은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네 시즌 '명성황후' 타이틀롤을 맡아 10년 간 무대에 올랐다. 그는 "배우로서 한 작품을 이렇게 오래 하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관객들에게는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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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