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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故김새론 교제설에 휘말린 배우 김수현의 광고계 손절이 가속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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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제까지 지켜본다던 대형 유통사 홈플러스도 어플 첫 화면에 뜨는 김수현 전신을 담은 메인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현재 회사 해체 위기 속에 '홈플런' 행사에 사활을 걸고 있던 홈플러스는 모델 리스크까지 겹쳐 제대로 된 홍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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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모델을 맡고 있는 K2코리아와 샤브올데이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뷰티 브랜드 딘토는 김수현의 모델 관련 일정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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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세연'은 지난 10일 유족의 말을 인용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 11월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에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력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가세연'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새로운 스킨십 사진, 김새론이 생전에 보낸 7억 소송에 대한 부탁의 문자 등을 공개했으나 김수현 측은 "앞서 전해드린 공식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군대에서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편지와 파리 행사장에 가서 보낸 엽서, 새로운 뽀뽀 사진 등이 추가 공개됐다.
이로인해 광고계의 손절 릴레이가 시작됐지만 김수현은 다음주에나 김새론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힌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된 김수현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조치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