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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일우가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김일우는 지난 12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배우 박선영과 달콤한 '홈 데이트'를 즐겼다.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겨놓는 '디테일우'의 면모까지 드러냈다. 김일우는 박선영과 집에 있는 TV를 통해 자신의 사진첩을 들여다봤다. 이후 그는 강아지 키링, 귀마개 등 박선영에게 받은 선물들은 물론, 함께 데이트를 한 사진들을 모아놓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특히 김일우는 "선영과 만났던 시간이 늘 즐겁다"며 "모든 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도 김일우는 박선영을 향한 스윗한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이 김일우의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하는 가운데, 김일우는 그에게 물이 튈까 봐 앞치마를 해줬다. 자신의 행동이 쑥스러워 미소를 짓고 있던 김일우. 박선영이 앞치마를 한 자신을 보고 웃는 줄 알고 "앞치마를 어떻게 메었길래"라고 물어보자, 김일우는 "예뻐서 그래. 예쁘네"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김일우는 '신랑수업'에서 수준급 요리 실력과 데이트 상대를 배려하는 젠틀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등 신랑감'으로 떠오른 김일우가 향후 어떤 행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