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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황동주의 이영자를 향한 진심이 전해졌다.
또 '오만추'의 높은 인기에 대해 "최선을 다해준 출연자들과 플러팅 편집이 한몫했다"며 "나머지는 그냥 당사자들의 몫으로 남겨주시면 어떨까 싶다"고 전했다.
김숙은 '최종 커플'로 확정된 후 유일하게 공개 데이트를 하지 않은 이영자, 황동주를 언급하며 "영자, 동주는 다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면 안 되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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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황동주와 애프터 데이트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난 방송에서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한테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어떻게 재밌게 해줘야 하나?'라는 직업병이 있다. 그런 만남은 하고 싶지 않다. 뭔가를 바라고 만난 게 아니라 '지금도 사랑이 될까? 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만나서 그런지 내 심장 박동에 맞춰서 가고 싶다"며 황동주와의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황동주는 이영자에게 적극적으로 연락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실은 유미(이영자) 누나가 걱정됐다. 제가 너무 좋아하고 들떠서 유미 누나를 배려하지 못했다"라며 '결혼설' 등 방송 이후 쏟아진 폭발적인 관심에 부담을 느꼈을까 염려했다.
이영자에게 대형 꽃다발을 선물하며 다시 한번 진심을 전한 황동주는 "조금 서툴더라도 이제는 편안하게...자주 보자"며 만남을 기약했다. 이영자도 "이 사람과 뭘 먹든, 어딜 가든 같이 하고 싶은 게 많아진다는 것은 이 사람과 맞는다는 거다. 계획이 생긴다는 건 이 사람이 좋다는 거 아니겠냐. 좋은 출발인 것 같다"며 황동주를 향한 마음이 커졌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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