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딸, SNS 스타였다...눈웃음도 똑같은 붕어빵 딸 "너무 예뻐" ('슈돌')

이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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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2 21:28 | 최종수정 2025-03-12 22:19


오종혁 딸, SNS 스타였다...눈웃음도 똑같은 붕어빵 딸 "너무 예뻐"…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돌' 오종혁이 딸 로지 양 육아에 도전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오종혁 부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원조 꽃미남에서 4살 딸 아빠가 된 오종혁. 오종혁의 딸 로지는 아빠 오종혁의 눈웃음까지 그대로 빼닮았다. 로지는 이미 귀여움으로 SNS에서 핫한 스타라고. 오종혁은 "저희 로지는 낯가림이 아예 없다. 0.0001%도 없다. 대문자 E"라고 밝혔다. 이 역시 오종혁에게 물려 받았다고. 오종혁은 "집에서는 자기 스스로를 로지 공주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아내 박혜수는 아빠 오종혁에 대해 "자상하고 잘해준다. 우리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다. 항상 로지에게 져주고 맞춰준다"면서도 "그거랑 별개로 육아할 때만 체력이 급 없어진다. 소파에 앉아서 '로지 잘하네'만 한다. 두 돌까지는 저 혼자 독박 육아였다"고 폭로했다.


오종혁 딸, SNS 스타였다...눈웃음도 똑같은 붕어빵 딸 "너무 예뻐"…
박혜수는 부녀 사이가 고민이라며 "딸이 아빠를 엄청 싫어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이 있었는데 같이 시간을 보내면 아기가 좋아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오종혁은 "코로나19 시절에 로지가 태어났는데 공연이 다 취소되고 힘든 시기였다. 제가 어떻게든 타개하기 위해서 돌아다녔을 때다"며 "1년에 5일 쉬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물리적으로 적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준호도 "저도 훈련하느라 첫째를 한 달에 한 번 볼 때가 있었다. 은우가 제가 아빠인지 모르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공감했지만 오종혁은 "오해하지마시라. 저는 그 정도는 아니다. 아빠인 줄은 안다"고 선을 그었다.

아내의 걱정에도 오종혁은 "아직 로지와 저한테는 시간이 많지 않냐.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걱정은 안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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