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남편을 응원하러 간 야구장에서 '대시 쪽지'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이후 이야기를 들은 추신수가 당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아 결혼반지가 없었던 자신을 위해 "멀리서 봐도 보이는 반지를 사주겠다"라고 호언장담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이게 그 반지예요"라며 스튜디오에서 추신수가 선물한 '대왕 반지'를 자랑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하원미는 한국 야구장에서도 한 남성 관중의 대시를 받았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2년 전 응원 차 야구장을 찾은 하원미가 경기를 보고 나오는데, 누군가 자신을 따라 나왔다고. 하원미는 간혹 추신수 선수의 팬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경우가 있어 인사를 나눴는데, 알고 보니 자신에게 대시를 하려고 했던 것.
4MC들을 놀라게 만든 하원미의 스트라이크 예능 입담은 오늘(1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의 '무제한 도전'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