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故김새론 유족 측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인 '넉오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어 "2022년 5월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가 터졌고 그해 12월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을 퇴출시켰다. 이후 2024년에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에게 7억원을 갚으라며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김새론은 여러차례 김수현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김수현은 단 한차례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며 전 소속사와 김수현 등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렸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유족 측과 가로세로연구소는 11일 다시 폭로를 이어가면서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것으로 추측되는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이 문자 메시지에는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다. 매 작품 몇퍼센트씩이라고 차근차근 갚아나가겠다.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정말 할 수가 없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김수현과 김새론이 스킨십을 하는 듯한 사진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김수현의 차기작인 '넉오프'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오는 4월 제작발표회와 작품 공개를 예정해뒀던 '넉오프' 측은 현재 "모든 것은 미정"이라는 입장으로 돌아선 상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중이지만, 당초 시즌제를 통해 다음 시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려있던 것에 대해서도 "시즌제 관련한 부분은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