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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에서 전혜진이 대치동 교육 전쟁의 중심에 서며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보냈다. 11일 공개된 4회에서는 딸 서윤(김사랑 분)의 명문 초등학교 입학과 스피치 대회 수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에 뛰어든 정은(전혜진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한편, 호경의 아들 민호(권율 분)는 어려운 원고를 완벽히 암기했지만, 대상 수상에 실패하자 어머니의 싸늘한 반응에 눈물을 보였다. "다음엔 더 잘할게요"라고 말하는 민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윤의 예상 밖 대상 수상으로 정은을 향한 대치맘들의 견제와 질투가 시작될 조짐을 보였다. 호경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듯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고, 예고편에서는 더욱 치열해질 엄마들 간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여기에 호경의 시아버지이자 정은의 옛 인연인 영욱(정진영 분)의 존재가 대치동 교육 전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궁금증을 더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