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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선예가 그룹 원더걸스 활동 당시 빅뱅과 호흡을 맞췄던 무대를 언급한다.
그는 뮤지컬 배우로서 '공기 반 소리 반'을 강조하는 전 소속사 JYP의 스타일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말하듯이 노래하라'는 박진영의 평소 가르침 때문에 뮤지컬 연기와 노래를 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것.
이어 선예는 자신이 피처링한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 한 소절을 선보이며, 뮤지컬 창법과 일반 창법의 차이를 직접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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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더였던 선예는 '선도부장' 같은 역할을 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산다. 그는 빅뱅과 활동 시기가 자주 맞물렸는데, 연말 시상식을 위해 '컬래버 무대'를 꾸미게 돼 팬들의 관심이 쏠렸던 상황을 설명한다.
그는 팬들이 두 그룹을 '뱅걸'이라고 칭했다면서, 연습 당시 빅뱅과 또래였지만 조심스러운 긴장감이 흘렀고 '서로 끝까지 말을 놓지 않았다'고 밝힌다.
신체 접촉이 필요할 때마다 서로 허락을 구했다고. 또 각 그룹의 리더였던 선예와 GD(지드래곤)는 함께 무대를 꾸미는 일이 많았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이어 선예는 빅뱅 태양이 용기를 내어 건넨 한마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1세대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에서 뮤지컬 배우에 도전하며 무제한 도전을 이어가는 선예의 입담은 12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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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