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바람피운 놈이 성낸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방은희가 등장해 전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고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방은희는 "내가 차라리 몰랐으면 되는데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해줬다"며 "(전남편이) 뒤풀이 자리에서 어떤 여자를 만났나 보더라. (사람들이) '네 남편 바람 났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해달라고 두들겨 팼다"며 전남편이 폭력까지 행사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배우 정한용은 "우리 집사람을 의심했던 적이 한 번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내가) 세미나 한다고 혼자 보스턴에 가서 몇 달 있었다. 근데 자기를 많이 도와주는 조교라고 하면서 미국 남자 친구를 소개해 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리고 나서 셋째를 낳았는데 머리카락 색깔이 약간 노리끼리했다"며 친자확인 검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