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완판…'호평 릴레이' 이장우 호두과자, 부산 입성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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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2 17:27




연이어 완판…'호평 릴레이' 이장우 호두과자, 부산 입성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장우가 예능을 넘어 요식업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는 단 5개월 만에 누적 1억 개 판매를 기록하며 K-디저트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것.

전국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는 부창제과는 이번 기세를 몰아 서울, 대구, 경기에 이어 부산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부창제과는 12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4호점을 열었다. 오픈 전부터 매장 앞에는 긴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오는 15일에는 이장우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매장에는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 같은 이색 메뉴와 함께 브랜드의 역사적 스토리를 더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부창제과는 배우 이장우와 이경원 FG 대표가 60년 전 경북 경주에서 시작된 가족 제과점을 30년 만에 부활시킨 프로젝트. 매장 곳곳에는 과거 부창제과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포스터가 전시돼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연이어 완판…'호평 릴레이' 이장우 호두과자, 부산 입성
국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부창제과는 이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올 하반기 일본 주요 백화점 입점을 계획 중이며 일본의 유명 라이프스타일 기업과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후 미국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1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경원 FG 대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K-디저트'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경주 지역을 기반으로 장학 기금 설립, 부창제과학교 건립 등의 사회공헌 사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장우가 요식업과 예능에서 보여주는 존재감이 더없이 확고하다. '이장우표 호두과자'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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