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골반괴사 고통 심각 "하반신 자르고 인공관절 끼우고파"

김소희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2-28 00:21


'최진실 딸' 최준희, 골반괴사 고통 심각 "하반신 자르고 인공관절 끼우…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골반괴사 고통을 호소했따,

27일 유튜브 채널 '준희'에는 '그녀의 패션쇼 [VLOG] 런웨이/덕다이브/페노메논시퍼/지플랫/골반괴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최준희는 패션쇼 런웨이에 서기까지 준비과정, 일상을 담아 공개했다.

먼저 최준희는 욕조에 누워 "오늘은 패션쇼 리허설 날이다. 근데 아침부터 왜 제가 이러고 있냐면 골반 괴사된 게 너무 아프다. 죽을 것 같다. 근데 지금 쇼가 이틀밖에 안 남았다. 그래서 급한대로 뜨거운 물에서 반식욕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진실 딸' 최준희, 골반괴사 고통 심각 "하반신 자르고 인공관절 끼우…
이어 "최대한 무리 안 가게 해야 한다. 리허설 끝나고도 정형외과 가서 충격파치료 받고 마사지기기도 계속 사용 중이다"라며 "너무 걱정된다. 이게 너무 시큰시큰 거리고 아프다. 진짜 겪어보신 분들만 알 거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그냥 빨리 인공 관절을 끼워버리고 싶다. 그냥 골반 밑 하반신 밑을 잘라버리고 싶다"라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외출 준비에 나선 최준희는 "일단 대충 씻고와서 식단해서 먹었는데, 근데 아무리 봐도 골반이 쎄하다"면서 "나는 원래 패션쇼 준비하는 브이로그 찍을라고 했는데 완전 우울하다. 다들 건강 잘 챙겨라"라고 속상해 했다.

결국 최준희는 루푸스 약과 진통제를 먹고 패션쇼 리허설을 하러 향했다. 이후 리허설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최준희는 남자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잠에 들었다. 다만 최준희는 새벽 4시에 일어나 "골반이 내일 걸을 때 너무 아플까봐 일찍 일어났다. 지금 이렇게 고통을 빨리 느끼고 있으면 이따가 고통이 무뎌질 것 같아서 일찍 깼다"면서 "진통제를 다섯알 때려놓고 가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2022년 2월 한 연예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지만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그런가 하면 최준희는 최근 골반 괴사를 고백하며 "골반 괴사는 이미 3기를 지나고 있다.. 왼쪽 하체 통증으로 절뚝 절뚝 눈물 머금고 걸어 다님. 일상생활도 힘든 지경이었음. 아파서 우울하고 괴로워 괜히 눈물 뚝뚝"이라며 힘들었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괴사 4기가 되어야만 의료 보험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심. 결국 인공관절 엔딩. 인공관절 그렇게 심각한 거 아니고 운동선수들도 많이 하고 대회 나간다고 하시지만 몹시 슬프다"라며 "운동강도, 식단 조절 때문에 일어난 괴사가 아닌, 5~6년 전 한창 루프스 치료할 때 스테로이드 24알 섭취, 주사 고용량 사용, 류마티스 관절염 합병증으로 일어난 괴사니 제 다이어트 욕보이게 하지 마시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